[서울와이어] 라스베가스 카지노서 무차별 총격전이 벌어져 도시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사망자수가 2명에서 50여명으로 늘었다.
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유명 관광지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 거리에서 현지시간으로 1일 밤 2명의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건 초기 최소 2명 사망, 24명 부상이라고 발표했으나 현재 시간 50여명 사망, 200여명 부상으로 그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명의 총격범이 가담한 것으로 분석했으나 한명이 단독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냈다. 용의자는 라스베가스 주민인 스티븐 패독(64)으로, 경찰관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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