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율 SNS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배우 최율이 조재현의 성추문에 대한 의미심장한 글로 주목받은 가운데20일 한 재일교포 여배우가 조재현의 미투를 폭로하자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겨 주목받고 있다.

최율은 그간 SNS 글에서 불륜, 바람 등에 대해 강한 거부감과 분노를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한 글에선 "이 여자 저 여자 좋아하더니.. 쯧쯧. 이제 겨우 잘되려나 했더니... 하여간 사람 가슴에 못박는 바람둥이들 다 벌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고, 또 한 글에선 "아내의 무기는 사랑스러움이고, 남편의 무기는 너그러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드라마 불륜 장면에는 '더러운 칼'에 비유하며 "주변 모든사람들의 가슴을 찌른다"고도 비판했다.

앞서 최율은 지난 2월 조재현의 성추문이 최초로 불거질 당시 주목받은 인물이다. "언제 터지나 기다렸다"는 글로 조재현을 향한 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후 두 아들과 남편의 사랑스러운 일상만 올려오던 그는 공교롭게도 20일 조재현의 성추문이 또 번지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글을 남기면서 주목받았다. 그가 직접적으로 조재현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뜻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이미 조재현과 관련한 이전글이 나왔던 터라 이번 글도 역시 조재현을 향한 것 아니겠냐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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