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극 신임 사장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동국제강은 내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김연극 후판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조직 개편은 조직 슬림화를 통한 업무 효율 증진과 영업 시너지 장출을 위한 기능별 조직 체제로의 전환에 초점 맞춰졌다. 이에 따라 5본부 2실(구매·봉강·형강·후판·냉연사업본부·지원실·전략실)에서 1본부 4실(영업본부·전략실·재경실·인재경영실·구매실)로 재편된다.
 

영업본부는 열연영업·냉연영업·마케팅 담당으로 나뉘며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전문 체제로 전환된다. 인재경영 강화와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인재경영실과 노사화합팀도 각각 신설했다.
 

동국제강은 또 COO(Chief Operating Officer) 역할을 수행하는 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후판사업본부장 김연극 전무를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영업과 생산을 총괄하게 된다.

김 사장은 1961년생으로 홍익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987년 동국제강에 입사했다. 이후 인천제강소 관리담당, 봉강사업본부장, 후판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구체적인 임원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규선임>
◇이사
▲인재경영실장 김지훈
▲당진공장장 김지탁

<승진>
◇전무→사장
▲사장 김연극

◇상무→전무
▲전략실장 문병화

◇이사→상무
▲일본법인장 이동철

◇보직변경
▲부사장 임동규 : 냉연사업본부장 → 영업본부장
▲전무 최원찬 : 봉강사업본부장 → 열연영업담당
▲상무 주용준 : 냉연도금영업담당 → 냉연영업담당
▲상무 곽진수 : 전략실장 → 인천공장장
▲상무 박상훈 : 칼라생산담당 → 부산공장장
▲상무 최삼영 : 형강생산담당 → 포항공장장
▲이사 최우일 : 대외협력팀장 → 구매실장
▲이사 이대식 : 후판원료/품질담당 → 마케팅담당
▲이사 신용준 : 후판생산담당 → 봉형강생산팀장
▲이사 이찬희 : 봉강 관리담당 → 노사화합팀장
▲이사 하성국 : 형강영업담당 → 봉형강유통영업팀장
▲이사 주장한 : 냉연도금생산담당 → 냉연도금생산팀장
▲이사 장선익 : 비전팀장 → 경영전략팀장
▲이사 권오윤 : 봉강영업담당 → 건설영업팀장
▲이사 김도연 : 칼라영업담당 → Appsteel영업팀장
▲이사 김상재 : 봉강생산담당 → 봉강생산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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