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본격적으로 철도분야 핵심 기술인력 양성에 나섰다.

 

철도공단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인한 조직의 기술력 저하를 대비해 철도 전문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신설한다고 7월 2일(화)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내ㆍ외부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철도기술사 취득과정을 개설했으며 7월에는 전기철도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2개 기술분야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부터는 매년 정원의 10~20%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자격증 취득 과정을 이수케 하여 2024년 말까지 분야별 기술사 취득 인원을 정원의 10% 이상(200명)으로 끌어 올려 명실 공히 철도분야 전문기술 조직으로 성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 분야 핵심 기술인력 양성으로 우리나라 철도기술력을 한 단계 향상시켜 더 안전한 철도를 건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철도시장 진출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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