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본사서 KOGAS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가운데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본사에서 KOGAS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수료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가스공사는 건축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창업한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인지도 향상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작품 전시 및 판매에는 수료생들이 창업한 협동조합 ‘거리의 친구들’, 사회적 기업 ‘다울’, 쪽방주민들의 ‘행복 나눔의 집’,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숲 베이커리’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노숙인 및 쪽방거주민 등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해 목공·도배·장판 등 다양한 건설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온(溫)누리사업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교육 수강생 중 2016년 6명, 2017년 14명 등 총 20명은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취업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노숙인의 안정적 취업 기반 마련 등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 육성을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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