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22일 '2018년 제1차 성장지원펀드'의 운용을 맡길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차 성장지원펀드는 2조원 규모다. 정부 재정과 산업은행, 산은캐피탈, 한국성장금융 등 정책 출자 8000억원에 민간 출자 1조2000억원이 투입됐다.

리그별로는 중견(Mid-Cap) 3개사, 성장(Growth-Cap) 4개사, 벤처 리그 5개사, 루키리그 3개사가 선정됐다. 리그별 펀드 규모는 중견 9000억원, 성장 6000억원, 벤처 4000억원, 루키 1000억원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들은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산업은행은 1400억원을 출자해 3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제2차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 10일까지 제안서 접수 후 심사 과정을 거쳐 3개의 우수운용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제1차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견: 아이엠엔인베스트먼트, 큐캐피탈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성장: 신영증권&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아주아이비투자, 엔에이치투자증권, 코스톤아시아

△벤처: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케이티비네트워크, 플래티넘기술투자

△루키: 메티스톤에퀴티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이상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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