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청와대 제공)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23일 한국과 미국이 올해 예정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을 무기한 중단키로 합의했다.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라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국방부는 이날 긴밀한 협의 하에 향후 3개월 이내 실시할 예정이었던 2개의 하님 해병대 연합 훈련 '케이맵'을 무기한 유예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선의에 따라 생산적인 협의가 지속된다면 추가 조치도 이어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케이맵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가 백령도나 포항에서 한국 해병대와 함께 하는 훈련이다.

앞서 한미 군당국은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엄가디언(UFG) 연습 중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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