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산업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 예비 창업자 모집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청년들의 관광 분야 창업을 지원하고자 ‘예비창업자’를 7.3(수)~7.29(월) 동안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산업 분야의 창업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중기부와 문체부가 동 패키지사업 내에 관광 부문 신설을 결정함에 따라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공고일(2019.7.3.) 기준 만 39세 이하로 창업 경험이 없는 청년에 국한되며, 최종 선정되는 인원은 약 20명이다. 선정자는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창업활동 전 과정에 걸친 창업․경영 전문가의 전담 멘토링 등 밀착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 양식을 확인해 작성하고, 주관기관을 ‘한국관광공사’로 선택하여 7.29(월) 오후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공고 요강을 참고하거나, 7.10(수)과 7.19(금) 14:00~16:00에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10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에 참가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공사와 문체부 담당자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관광벤처사업’을 추진하면서 그간 500여 개의 혁신적 관광기업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면서, “이번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예비창업자들이 관광산업이 가진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에 주목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jkimcap@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