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교수 초청 강연 사진(사진=전력거래소)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는 어떻게 바뀌는가’ 주제로 이전기관 합동 강의를 개최한다.

 

그 첫 번째 강연으로 지난 7월 2일(화) 전력거래소 본사 대강당에서 정재승 교수(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는 어떻게 바뀌는가?가 진행되었다.

 

이번 강의는 전력거래소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Academy of Innovation(이하 A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주 이전 공공기관 3사(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사학연금공단) 합동으로 개최되었다.

 

AI의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정재승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된 시대상을 조명하며 조직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세상의 동기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정의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통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정 교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러한 혁신이 가능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 유연한 조직 문화를 꼽고, “창조적 사고는 질문과 탐색을 통해 고도화될 수 있다”라며 경직되고 보수적인 조직 문화를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AI 프로그램은 내부 혁신 체계 구축을 위한 외부 명사 초빙 강의로 운영되며, 오는 16일(화)에는 ‘Big Data, 세상을 읽다’(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24일(수)에는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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