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채희봉(사진)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가스공사는 3일 대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채 전 비서관을 시장에 선임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채 전 비서관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맡았으며 지난해 10월 퇴임 후 모교인 연세대에서 정보대학원 객원교수를 지냈다.

채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정식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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