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달에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의 주요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베뉴 전용 커스터마이징(개인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가 운영하는 베뉴 튜익스(TUIX·커스터마이징 브랜드) 상품에는 적외선 무릎 워머와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있다.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적외선 무릎 워머는 운전대 연결 부분에 적외선 복사열 장치를 설치해 겨울에 히터 바람이 없어도 운전자의 허벅지와 무릎 부분을 따뜻하게 해준다.

 

오토캠핑족을 위한 베뉴 에어 카텐트는 텐트를 베뉴 트렁크 부분(열린 상태)과 연결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텐트와 차량이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텐트의 공기 주입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타이어 응급처치 키트에 있는 공기주입기를 활용하도록 했다.

 

 튜익스 제품 가운데 적외선 무릎 워머나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같이 차량 장착이 필요한 상품은 차량 계약 때 선택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상품과 에어 카텐트 등의 상품은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포인트몰과 튜익스몰에서 인터넷으로 살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베뉴의 내외장 디자인을 기본차량과 차별화한 별도의 디자인 특화모델인 '플럭스'도 선보인다. 

 

베뉴 플럭스에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유광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장착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베뉴는 주고객층이 20~30대 밀레니얼 세대인 만큼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고객맞춤형 사양을 마련했다”며 “취향과 스타일이 확실한 밀레니얼 세대가 베뉴를 자신만의 차로 꾸미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뉴는 이달 중 국내에 출시 될 예정이다.

 

 

hyeon0e@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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