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 사회적 가치 전략 마련·사회적 가치 나눔 활동 진행

25일 공사 임직원 300여명은 사회적 가치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원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활성화 행사를 가졌다.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가운데)이 원주 중앙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정부가 관광 부문의 공공성 창출과 확대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25일 원주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기념행사에서 ‘KTO형 사회적 가치’를 선포하고, 그 실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공사 전 직원은 사회적 가치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원주 중앙시장을 방문, 재래시장 활성화 행사를 가졌다.

 
‘사람이 있는 관광, 여행으로 행복한 삶’이라는 비전을 향해 공사가 실현해 나가야 할 사회적 가치로 제시된 항목은 관광복지,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 상생협력 4가지이며, 공사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적 지향점을 밝혔다.

 
첫째, 국민의 관광향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무장애 관광지 조성 사업인 ‘열린관광지’를 올해 12개소에서 2020년까지 누적 61개소 이상 조성,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투어오디오’ 앱 운영 등 차별없는 관광 참여를 기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둘째, 관광분야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한다. 최근 공사 서울센터에 문을 연 ‘관광일자리센터’의 상시 취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을 기반으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구현, 포털을 통해 관광분야 일자리 정보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구축한다.

 
셋째, 관광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내·외국인 관광객을 국내 구석구석으로 확대되도록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개선, 권역별 연결망 확충에 집중토록 해 전반적인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넷째,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강원 지역 1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인 ‘오픈캠퍼스’를 개설하고 원주경찰서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 대상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외 관광과 연계한 환경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공동으로 주요관광지 환경보전 및 훼손 방지를 위한 현장캠페인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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