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5일(이하 현지시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대북 대응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메이 총리가 어제 전화통화를 하고 공동의 국가안보이익 증진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양 정상의 논의 주제로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 이행 ▲이란의 핵무기 획득 금지 보장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미·중 무역협상 등이 자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도 대(對)이란 대응 및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8~11일 유럽을 방문해 현지 당국자들 및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하고 북미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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