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조기경보 발발, 인니 니 술라웨시 북동해상 6.9 지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인도네시아 당국은 쓰나미 조기경보를 발동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8분경 인도네시아 몰루카해 테르나테섬 남서쪽 129㎞ 지점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24.9㎞로 밝혔다.

 

이에 인도네시아 당국은 즉각 쓰나미 조기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으며 공식적인 인명피해나 피해규모는 보고돼지 않았다고 답했다.

 

쓰나미란 바다 밑에서 일어나는 지진이나 화산 폭발로 인해 해수면에 발생하는 거대한 파도를 말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에도 인도네시아 순다해엽에서 3m가 넘는 쓰나미가 발생해 280여 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다치는 등 큰 피해가 있었다.

 

이에 당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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