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여파로 불확실성이 시장을 짓누르면서 8일 코스피가 개장초 급락세를 나타내 2090선이 무너졌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68포인트(0.89%) 내린 2,091.91로 출발해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02포인트(1.19%) 내린 2085.57을 나타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14억원, 기관은 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82포인트 내린 687.35를 가리켰다.
미국 고용호조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달러당 1176.9원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5일 (현지시간)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호조를 나타내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것이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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