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예탁결제원)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9년 상반기 동안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 수는 26개사로 유형별로는 22개사(84.6%)가 액면분할을, 4개사(15.4%)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11개사(42.3%), 코스닥시장법인 15개사(57.7%)다.

 

변경된 액면금액 기준으로는 500원 및 100원의 비중이 각각 36.4%로 주종을 차지하고 1,000원의 비중이 18.2%를 차지한다.

 

액면분할의 경우 롯데칠성음료 등 8개사(36.4%)가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500원으로 분할, 미래아이앤지 등 8개사(36.4%)가 500원→100원으로 분할하였고, 그 외 5,000원→1,000원으로 4개사, 500원→200원으로 2개사가 분할했다.

 

액면병합은 코스닥시장에서 500원→1,000원, 100원→1,000원, 100원→500원 및 100원→200원으로 각각 1개사씩 총 4개사가 실시하였다.

 

전체 상장회사에서 1주당 액면금액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과 5,000원 합쳐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의 경우 500원이 82.7%로 다수를 차지한다.

 

증권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원(47.8%), 5,000원(35.2%), 1,000원(10.8%)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82.7%), 100원(12.7%), 1,000원(2.3%) 순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2019년 6월말 현재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으므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재 증권시장에서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되어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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