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놀이 드론탐험대(사진=서울시)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서울상상나라(광진구 능동)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1층 로비에는 ‘발견가방_예술놀이(The Discovery Box-Art Play)’ 프리뷰 이동형 전시가 펼쳐진다. 발견가방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만나고, 창의적인 예술가가 되어 신나게 체험해 보는 이동형 전시로 7월 9일(화)~8월 9일(금)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또한 방학기간(7.23~8.25)동안 요리, 미술, 과학, 신체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총 10종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세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오감요리(낮12시)는 ‘오색 타일 쿠키’(7월), ‘알록달록 무지개 머핀’(8월)이 진행되며, 4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요리(오후2시)는 ‘터키식 피자 피데’(7월), ‘토마토 그라탕’(8월)이 진행된다.

 

신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 문화와 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친구들과 몸으로 표현해 보는 ‘여기 여기 붙어라’(오후2시, 5세 이상만 참여 가능)가 있으며, 미술 활동으로는 타일 위에 목공용 본드와 수채화를 이용해 촉감으로 그림을 그려 보는 ‘손끝에 여름’(오후3시, 부모와 함께 참여 가능)이 있다. 또 과학 체험으로 운송수단에 대해 알아보고 드론의 원리를 이해하며 작동해 보는 ‘드론 탐험대’(오전11시30분, 8세 이상)가 진행되고, 빛 반사와 소리의 파동을 이용해 소리를 그려 보는 ‘소리를 그리는 페인터’(오후1시, 7세 이상)도 진행된다.

 
일일 체험프로그램은 서울상상나라 입장권을 소지한 입장객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로 3천원~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무료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평일(7/2~25, 8/27~29) 오후 3시 30분 전시장에서는 식물이 자라는 정원을 생각하며 다양한 색깔을 이용해 ‘무지개 울타리’(5세 이상)를 만들어 보고, 7월 주말(7/6~21)과 8월 31일(일) 오후 3시 30분에는 36개월 미만 영유아와 부모님이 함께 놀이하는 ‘모양 따라 춤춰요’ 프로그램이 열린다.

 

일일 체험교육프로그램 이외에 일정기간동안 계속 참여 가능한 특별 심화교육 프로그램 3종도 모두 개설된다.

 

‘미래상상학교’는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만약~가 없다면?’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서 야기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며 생각의 힘을 키우는 수업으로 반별 총 4회 수업이 진행된다.

 

‘지혜자람학교’는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동화를 바탕으로 마음과 생각을 바르게 가꾸며 타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언어중심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7월 30일(화)~8월 2일(금), 8월 6일(화)~8월 9일(금), 8월13일(화)~8월16일(금)에 3차로 각각 진행된다.

 

‘열린연극학교’는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명화 속으로 떠나는 연극여행’이라는 주제로 명화 속  숨은 이야기를 상상하고 신체로 표현해 보는 연극놀이 및 클래식 음악적 요소와 결합된 연극프로그램으로  7월 31일(수)부터 9월 28일(토)까지 반별 총 8회 수업이 진행된다.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미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울상상나라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전시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통해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jkimcap@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