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아' 임유정 디자이너 (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의 제3회 수상자로 '모이아(MOIA)'의 임유정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sfdf의 평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사내 디자인실장·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전문가 집단 평가 50%와 sfdf 홈페이지, 29CM, CJ ONE 등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 대중 평가50%를 합산해 도출됐다.

 

1등으로 선정된 '모이아'는 5000만원, 2등 여성복 브랜드 '제이청(J.CHUNG)'은 3000만원, 3등 여성복 브랜드 '비아플레인(VIA PLAIN)'은 2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히 1등 팀에게는 오는 2020년 3월에 진행되는 '20년 가을겨울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는 자격도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의 입점 기회 뿐만 아니라 비어커와 에잇세컨즈 등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까지 제공된다.

 

조항석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사무국 팀장은 "세 번째 sfdf의 주인공이 된 '모이아'는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자연스럽고 은은한 디자인으로 모두에게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모이아' 뿐만 아니라 '제이청'과 '비아플레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유정 디자이너가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 '모이아'는 모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셔츠, 드레스, 재킷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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