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 수돗가 담벼락으로 아이들 이용 꺼려… 귀여운 동물 캐릭터로 채워
bhc BSR 공식 블로그서 항상 사연 접수 중

[사진=bhc치킨의 소원성취 프로젝트 ‘bhc 엔젤’ 서포터즈가 지난 25일 구산초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담벼락 페인트칠 작업을 완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bhc 엔젤’ 소원성취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6월  접수 소원중 ‘bhc 엔젤’이 찾은 곳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구산초등학교이다. 접수된 사연은 구산초 야외 수돗가의 뒤 담벼락이 주변 경관을 해칠 정도로 지저분하고, 페인트가 오래되어 일부 그림도 지워지면서 아이들이 이용하기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이 공간을 쾌적하게 이용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동화그림이 담겨지면 좋겠다는 소원과 함께 ‘bhc엔젤’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이에 ‘bhc 엔젤' 서포터즈는 지난 25일 구산초 학부모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함께 담벼락 페인트칠에 나섰다. 낡고 헤어진 페인트를 제거하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동물 캐릭터로 벽을 채웠다. 신청자인 이영길 운영위원장은 1000명의 구산초 아이들이 수돗가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탄생되어 매우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bhc치킨은 이번 소원성취를 위해 넓은 담벼락 작업이 가능토록 전문 인력을 섭외하고, 페인트, 신나, 붓 등 모든 물품을 준비하는 등 비용 전액을 후원했다. 'bhc 엔젤' 서포터즈는 고객들의 다양한 소원을 항상 접수 중이며, bhc BSR 공식 블로그에 사연을 올리면 신청이 완료된다.

bhc치킨 관계자는 “소원성취 후 고객들의 미소를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bhc 엔젤과 함께 소원도 성취하고 좋은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pen4136@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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