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전 일 평균 트래픽 대비 4.5배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때마다 계속 역대 최고 트래픽 경신

 

 

지난 27일 ‘대한민국 대 독일’의 월드컵 경기 중계 시, SK브로드밴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 트래픽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옥수수서 방영된 KBS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독일 전 캡처.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7일 ‘대한민국 대 독일’의 월드컵 경기 중계 당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의 트래픽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지상파 방송사 3곳과 계약을 맺고 러시아 월드컵 전 경기를 최신 고화질로 실시간 중계 중인 옥수수는, 생중계 종료 이후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옥수수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로그인 없이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독일 전 경기 당시, 월드컵 이전 일별 평균 대비 4.5배 증가한 트래픽이 발생했고, 이는 지난 2016년 1월 옥수수 런칭 이후 역대 최고치”라며 “지난 18일 스웨덴 전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24일 멕시코 전에서 트래픽 4배 증가로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재경신한 데에 이은 결과”라고 전했다.

멕시코, 독일 전은 각각 한국시각으로 자정, 저녁 11시에 시작돼 저녁 9시 스웨덴 전 보다 야심한 시각에 경기가 치러졌지만 매우 높은 트래픽을 기록했다. 옥수수 서비스 관계자는, “한국팀 경기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이 고조돼 함께 채팅을 통해 응원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설치만 하면 시청이 가능했다는 점 등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옥수수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모바일 앱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TV가 없는 1인 가구의 경우에도 큰 화면으로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옥수수는 러시아 월드컵이 폐막하는 7월 15일까지 계속 이어져 경기 생중계와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ask1121@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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