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횟집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지난 23일 거제도 학동흑진주몽돌 해수욕장 개장 후 30일 와현모래숲해변, 명사, 농소, 덕포, 망치, 물안, 사곡, 흥남 등 거제지역 9개 해수욕장이 개장해 피서객을 맞이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오는 13일까지 경남 도내 28개 해수욕장을 차례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빨라진 개장 소식에 거제도에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거제도는 바다 외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해 피서뿐만 아니라, 관광, 힐링, 식도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여행지로 꼽힌다.

 

먼저 여름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거제도 대명리조트의 오션베이가 올해도 뜨거운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파도풀을 비롯해 익스트림 리버, 워터플렉스 등 각종 어트랙션과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좋은 야외 노천탕, 실내 하이드로 마사지탕 등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거제도 가볼만한곳은 다양하다. 관광지로 유명한 바람의 언덕, 해금강, 외도보타니아에서 힐링을 만끽해도 좋고, 거제씨월드, 선상낚시 패키지, 오션뷰카트장 등을 이용하며 색다른 여행을 즐기기도 좋다. 또 16일에는 ‘제56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열리니 옥포대첩기념공원에 방문해, 축제를 즐기는 것도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거제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먹거리 또한 놓치면 아쉬운 부분이다. 거제도에는 맛집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강성횟집’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현지인에게도 보증된 거제도 횟집으로 주인장이 해녀로 직접 활동하고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다.

 

이곳의 인기 요인은 스끼다시 구성이 무척이나 푸짐하다는 데 있다. 뿔소라, 성게알, 전복, 개불 등 거제도의 신선한 해산물부터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 콘치즈와 파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잡채, 단호박튀김까지. 다양한 구성에도 양이 푸짐하게 제공돼 손님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메인 메뉴인 모듬회 역시 그 크기와 두께가 남다르다. 큼지막하고 먹기 좋은 두께로 나가는 모듬회는 접시를 빼곡히 채울 정도로 양이 많은데다, 신선함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묵은지, 해초 등도 함께 나가니 꼭 회와 같이 즐겨볼 것을 권한다. 멍게비빔밥, 성게비빔밥, 물회 등도 판매하고 있어, 더욱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거제도 대명리조트 맛집 ‘강성횟집’은 거제씨월드, 와현해수욕장, 구조라해수욕장, 오션베이 등과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하며, 단체예약이 가능해 모임장소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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