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그룹 방탄소년단이 워너원, 아이유를 제치고 가수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10월 6,7일 양일간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브랜드 평판 지수는 방탄소년단, 워너원, 아이유, 여자친구, 엑소, 트와이스, 블랙핑크, 태연, 레드벨벳, 선미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 현아, 볼빨간사춘기, 에이핑크, 싸이, 빅뱅, 세븐틴, 비투비, 빅스, 러블리즈, 위너, 마마무, 인피니트, 우원재, 10cm, 행주, 윤종신, 황치열, 청하, 지코 등이 30위권내 안착했다.
1위 방탄소년단은 브랜드 평판 지수 1242만6570으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 평판 지수보다 79.70% 상승한 수치다.
2위 워너원은 지난조사 대비 30.75% 낮아진 1222만8571 지수를 기록하며 아쉽게 1위 자리를 내놨다.
3위 아이유는 735만9167의 브랜드 평판 지수를 나타냈다. 4위 여자친구는 677만1491, 5위 엑소는 674만8979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10월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방탄소년단 신곡들이 미국 빌보드 챠트 상위권에 기록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는데, 유튜브와 같은 영상 플랫폼과 SNS을 통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효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키워드 분석결과  '최고다, 멋지다, 기다리다' 가 높게 나타났고, 링크 분석은 '빌보드, DNA, 방시혁'이 높게 나타났다."며 "방탄소년단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87.13%로 분석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사진= 아이더 제공>
염보라 기자 boraa8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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