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법인 2,706개 창업, 이에 따른 일자리도 12,797개 생겨
지속적으로 감소세 보였던 관광․MICE, 숙박 및 음식점업 법인 창업이 대폭 증가

[이미지=서울연구원 [웹진]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2018년 5월호 내용 중 일부]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2018년 5월호를 발표했다.

2018년 5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706개로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8.6% 급증했으며 권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법인 창업이 증가한 가운데 서북권, 도심권 등 한강 이북 지역이 한강 이남 지역에 비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월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는 총 12,79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만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 동향은 개인사업체의 고용 증감이나 기존 기업에 의한 고용증감을 다루지 않아 서울의 일자리 동향 전부를 대표하지는 않는다.

5대 권역별 일자리 수는 한강 이북 지역의 서북권(33%), 동북권(21%), 도심권(16%)이 모두 약진했고, 한강 이남 지역은 서남권(9%)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동남권의 증가율은 0%대에 머물렀다.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 중 눈에 띄는 점은 서울에서 4월까지 크게 감소하던 관광‧MICE와 숙박 및 음식점업의 법인 창업이 5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http://www.si.re.kr) 홈페이지, 서울INFO>서울경제 모니터링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지표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서울연구원의 연구자료이며, ㈜한국기업데이터의 창업법인 자료를 활용하므로 개인사업체의 창업을 포함하지 않는다.

 

pen4136@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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