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당국 허가 전 시중에 유통 병원서 불법 시술 의혹 파문/사진=KBS화면캡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메디톡스가 과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보건당국으로부터 정식 허가 전에 시중에 유통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에 11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보다 5.74% 하락한 3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9만13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KBS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의 임상시험 기간인 2003년~2005년 사이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이 약품을 유통해 불법시술을 하게 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허가 받기 전 임상시험 단계의 약물을 유통하는 건 불법이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약물로 시술하는 것 역시 처벌 대상이라는 점에서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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