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PICK]항공산업 이끄는 빈그룹, 든든한 조력자 한화그룹 - 서울와이어
[베트남 PICK]항공산업 이끄는 빈그룹, 든든한 조력자 한화그룹
[베트남 PICK]항공산업 이끄는 빈그룹, 든든한 조력자 한화그룹
  • Nguyen Duy Bon (응우웬 쥐 본) 특파원
  • 승인 2019.07.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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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산업 전반 이끌어갈 장기 플랜 첫단계 시작...고급인력훈력과 교육부터 경영관리 인재양성까지
하노이 인근 호아락 단지 최초 항공엔진 시설 '한화에어로스레이스'마련 한화그룹 동반성장 위한 밑거름 마련

[서울와이어 Nguyen Duy Bon (응우웬 쥐 본) 특파원 기자]

베트남의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이 베트남의 항공산업에 진출한다.
베트남의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이 베트남의 항공산업에 진출한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이 항공산업에 진출한다. 뒤에서는 한화그룹이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 빈그룹은 항공산업과 관계된 고급인력양성과 이를 교육하는 기관설립부터, 항공경영과 항공 부품산업에 관계된 인재 양성까지 빈틈없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빈그룹은 빈에비에이션스쿨(VinAviation School)비행 훈련 학교와 빈펄에어(Vinpearl Air)비행 훈련 센터를 개설하고 오는 8 월부터 학생들을 선발한다.
 

빈그룹은 베트남민간항공국(CAAV), 미연방항공청(FAA) 및 유럽항공안전청(EASA)등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연간 400여명의 비행사와 정비기술자등 항공산업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 빈그룹의 국제학교인 빈유니(Vinuin)를 통해 항공경영과 부품등을 관리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현지언론에 따르면 하노이시 경영 등록 사무소는 빈아시아(VinAsia)무역 및 서비스 개발회사를 빈펄에어(Vinpearl Air)항공 주식회사로 명칭변경 허가를 발행했다. 

 

이 회사는 VinAsia 관광개발 주식회사(45%), 황 꿕 투이(Hoang Quoc Thuy, 30%), 팜 칵 프엉(Pham Khac Phuong, 25%)등 대주주 3명으로 구성된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대주주 중 1명인 팜 칵 프엉은 빈그룹 이사회 멤버이면서 빈그룹의 리조트 및 레저산업 자회사인 빈퍼(Vinpearl)에서 대표이사등과, 빈그룹의 유통 자회사인 빈컴의 감사위원장등을 역임했다.

 

현지에서는 빈그룹이 단순히 항공사를 설립하는데 그치지 않고 본격적으로 항공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첫 단계를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항공 라이센스 획득에 장기간이 걸리는점을 감안해 현재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항공산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부터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장기적으로는 국가 정책에 부합해 항공산업 전반을 관리하고 경영하는 것은 물론 항공부품까지 도맡을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을 세운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빈그룹은 항공사설립과 관련된 어떠한 발표도 하지 않았다. 다만 캐나다 CAE그룹과 항공 분야의 비행사, 비행 기술자 및 기타 인력을 교육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빈그룹은 매년 CAAV, FAA 및 EASA등 국제 표준의 비행사를 비롯한 항공산업 인력을 교육시킬 예정이다. 정책 시행을 위해 빈그룹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 훈련학교로 알려진 CAE그룹의 Oxford Aviation Academy와 협력해 항공 고급 인력훈련(VinAviation)학교 및 Vinpearl Air 비행 훈련 센터(VPA Training Centre)를 설립한다.

 

특히, VinAviation School은 CAAV, FAA 및 IASA기준에 따라 비행사, 기계공을 교육한다. 예상 목표는 연 400여명에 이르는 비행사와 기계공들의 배출이다. Vinpearl Air는 비행사, 기계공, 승무원 및 기타 항공 인력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다. 또 항공 관리, 항공 경제 및 항공기 엔지니어 업계를 맡을 인재양성은 빈유니 대학에서 맡는다.

7년만에 베트남을 방문한 한화 김승연 회장은 빈그룹의 브엉 회장과 만나 전략적 협의점을 모색했다.
7년만에 베트남을 방문한 한화 김승연 회장은 빈그룹의 브엉 회장과 만나 전략적 협의점을 모색했다.

지난해 8월 한화그룹이 빈그룹에 4억달러(약 9조 3000억동)를 투자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후 12월 한화 김승연 회장은 7년만에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 인근 호아락 하이테크 단지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여했다.  

 

김승연 회장은 당시 환영사에서 “이곳에서 실현된 첨단제조기술이 베트남의 항공산업과 정밀기계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에 빈그룹의 브엉회장과 만남도 가졌는데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는 항공엔진등을 포함해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빈그룹 부회장 이사회 멤버인 응우웬 비엣 꽝(Nguyen Viet Quang)은 ”비행사와 비행 기술의 부족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항공산업은 비행사의 급여가 1억동 이상이고, 기장 및 교관의 경우 2억동 이상의 고급인력인데다 훈련 기간은 18~21개월등 오랜기간이 걸린다. 빈그룹은 국내 비행사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비행사를 세계로 수출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를 위한 기회를 창출하는등 국가 개발에 기여하고자한다. “고 밝혔다.

 

CAE의 비즈니스 개발 및 전략적인 책임자인 Al Contrino는 "Vingroup의 강한 의지를 믿고 CAE Group의 경험이이 프로젝트의 성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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