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은 19일 전야제를 거쳐 20일 드림 올스타(두산·롯데 자이언츠·SK·삼성·kt)와 나눔 올스타(KIA·NC·LG·키움·한화)로 나눠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다. /2019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별들의 잔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전야제를 거쳐 20일 드림 올스타(두산·롯데 자이언츠·SK·삼성·kt)와 나눔 올스타(KIA·NC·LG·키움·한화)로 나눠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다

 

 

이와관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김강민 유강남 이학주·이대은 박찬호등 프로야구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24명을 발표했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김강민(SK), 조쉬 린드블럼, 이영하, 박세혁, 류지혁(이상 두산 베어스), 이학주(삼성 라이온즈), 장시환, 나종덕, 민병헌(이상 롯데 자이언츠), 라울 알칸타라, 이대은, 정성곤(이상 kt wiz)이 선발됐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나눔 올스타에는 최재훈, 정은원, 호잉(이상 한화), 김상수, 요키시, 제리 샌즈(이상 키움 히어로즈), 문경찬, 하준영, 박찬호(이상 KIA 타이거즈), 유강남(이상 LG 트윈스),드류 루친스키, 원종현(이상 NC 다이노스)이 뽑혔다.

   
   

해외 유턴파 이대은과 이학주도 KBO리그에 데뷔한 올 시즌 올스타 유니폼을 처음 입게 됐다.

   

베스트 12와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LG다. 총 8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SK가 7명, 두산과 키움이 6명, 삼성과 kt, NC가 4명, 롯데와 한화, KIA가 3명을 배출했다.

   

앞서 지난 8일 발표한 베스트 12에는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34)이 올스타전 팬·선수단 투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로맥은 총점 49.61점을 얻은 나눔올스타 외야수 부문 김현수(LG 트윈스)를 0.02점 차로 꺾고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NC 다이노스의 양의지는 선수단 투표 352표 중 221표(64.43%)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수단이 뽑은 최고의 올스타로 선정됐다. 아울러 4년 연속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선 LG 정우영이 총점 48.09점을 받아 고졸 신인 최초로 투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역대 고졸 신인 중 베스트로 선정된 선수는 2009년 안치홍(KIA 타이거즈), 2016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3번째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는 통산 9번째로 베스트 멤버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올해 올스타전 베스트 멤버로 출전하는 24명의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선수단 투표 합산 결과로 '베스트 12'에 승선한 선수도 많다.

   

드림 올스타 유격수 김재호와 지명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이상 두산 베어스)는 선수단 지지에 힘입어 삼성 이학주와 SK 정의윤을 제치고 각 부문 1위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베스트 멤버에 뽑힌 선수는 총 11명이다.

   

구단별 올스타전 베스트 멤버 배출 현황을 살펴보면, LG가 7명으로 가장 많고, SK(6명), 삼성·키움(각 3명), NC·두산(각 2명), kt wiz(1명) 순이다.

   

드림 올스타의 선발은 김광현(SK), 나눔 올스타 선발은 LG 타일러 윌슨이다.

  

한편 KBO 사무국은 16일까지 예매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와 올스타 팬 사인회 참여권을 각각 80명과 120명에게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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