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인스타그램

 

[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배우 오승윤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오승윤 측이 음주운전한 여성은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는 "오승윤에게 확인해보니 지인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자신의 BMW 승용차를 동석한 여성 A 씨가 몰도록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로 알려졌다.

당초 언론에 음주운전 여성 A씨가 오승윤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는데, "지인"이라고 소속사가 해명한 것이다.

오승윤은 MBC 연애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 출연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여성 출연자와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어 동승자 A씨가 여자친구인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앞서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오승윤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KBS 2TV '매직키드 마수리', SBS '여인천하'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SBS '황후의 품격'에 출연했고, MBC '호구의 연애'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방영을 앞둔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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