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인스타그램

 

[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가수 강인이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인이 과거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찍은 완전체 셀카가 재조명 받고 있다.

강인은 지난 2016년 5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이수만선생님 그리고 우리 멤버들 마치 어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네 ㅎ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인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수만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슈퍼주니어 완전체 마지막 사진인가”, “슈퍼주니어는 하나입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강인은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라며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고 전했다.

강인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한 후 14년간 활동하면서 많은 사건 사고를 일으켰다. 강인은 앞서 지난 2009년 9월 강남의 술집 폭행사건에 연루된 바 있다. 특히 이어 한 달 만인 같은해 10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정차돼 있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벌인 바 있다.

이후 강인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2010년 7월 자원입대를 신청하며 군 복무를 했다. 전역 이후 2012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의 MC로 방송에 복귀해서 활동했다. 강인은 또 다시 음주운전 후 사고를 냈다. 강인은 2016년 5월 음주운전에 연루됐으며, 그 이후 또 다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음주운전으로 자숙한 이후에도 강인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거론됐으며, 불법 영상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인이 탈퇴를 발표한 슈퍼주니어는 강인 없이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 하반기 강인과 성민을 뺀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등 9인이 컴백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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