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신한은행은 매일유업과 출산·육아 관련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육아맘'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가기로 했다.

우선적으로는 △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 '쏠(SOL)'을 통한 매일유업 '맘클래스' 참가 기회 제공 △마이신한포인트를 활용한 매일유업 제품 구매 △공동 이벤트 진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일유업과의 협약으로 육아맘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산업간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6년부터 '아이행복바우처'를 운영 중이다. 아이행복바우처는 아이의 적금 가입 시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하고, 1000원을 아동학대 예방기금으로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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