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방송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11일 오후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유영철이 과거 여성들을 향한 언급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이수정 프로파일러가 출연해 유영철에 대해 언급한 모습이 그려져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다뤘다.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희대의 연쇄살인마로 사이코패스의 대표적인 인물로도 알려져있다.

그는 1970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으며 유영철의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으로 폭력과 외도가 심했다. 또 아버지와 계모는 유영철에게 폭력을 행사했으며, 그 후 거주지를 어머니 쪽으로 옮기게 되어 보다 나은 생활을 하게 됐다.

유영철은 2003년 9월 전주교도소를 출소하자마자 살인을 본격적으로 저질렀다.

그는 명예교수 부부를 둔기로 살인, 삼성동 2층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부부를 둔기로 살인, 오피스텔 마사지 도우미를 살인, 2004년에는 마사지도우미, 전화방도우미 등 11명의 여성을 살인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유영철은 “이 일로 인하여 부유층들은 더욱 각성했으면 좋겠고 여자들은 함부로 몸을 놀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해 대중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영철은 현재 사형이 확정됐지만 구치소에서 무기복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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