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방송 캡처

 

[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뭉쳐야 찬다’ 이형택이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이 낳은 테니스계 전설 이형택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FC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묻자 이형택은 "한국에 들어오고 싶은데 기회가 별로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이형택은 축구실력을 묻는 질문에 "축구실력은 남자라면 축구는 기본"이라며 "에이스 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형철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2000년과 2007년에는 US오픈 16강에 올라 한국 테니스의 위상을 알렸다.

2003년에는 ATP 투어 아디다스컵 인터내셔널에서 전 세계랭킹 1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물리치고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투어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7년 8월에는 개인 최고 랭킹인 36위에 올랐다.

한편 이형택은 2009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다가 4년 간의 공백을 깨고 최근 현역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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