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8일 말싸움 도중 상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 A씨가 구속된 가운데, 그가 밝힌 범행 동기에 대해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남성 A씨는 충남 천안에서 말싸움을 벌이던 상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상대 B씨는 허벅지에 자상을 입었다.
A씨는 사건 당시 B씨가 자신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사를 받아줬어도 찌를 사람이다. 흉기를 갖고 다녔다잖아" "이제는 인사 안해도 찔려 죽겠네" "길 가다가도 모르는 사람에게 죽임 당하는 무서운 세상이다" 등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범죄는 잘못이지만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동네 사람이 인사 하면 목례라도 해주는 게 기본이다" "막상 인사 하면 안 받아 주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다" "혼자 살려고 하는 이유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때문" 등 목소리를 냈다.
이지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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