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CI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아이엘사이언스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인천항만공사와 도로조명설비에 대한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수주는 아이엘사이언스의 특허 받은 실리콘렌즈 설계 기술이 적용된 보안등·가로등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1억5000만원과 인천항만공사 1억3000만원을 합쳐 총 2억8000만원 규모다.
 

양 기관에 공급될 제품은 아이엘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실리콘 LED모듈을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구현함과 더불어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매출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존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안정적 매출처 외에, 기업과 정부간 거래(B2G) 시장 공략을 통해 신규 매출처를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달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급 계약 이후 공공기관과 연계된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LED조명용 실리콘 렌즈를 개발한 기업으로 지난 2018년 11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LED조명을 기반으로 한 캐시카우 비즈니스 외에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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