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허브(GENOHUB)의 유영준 CPO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제노허브)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헬스케어 블록체인 업체 제노허브(대표 김영순)는 유전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융합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로드맵을 설명하는 밋업(Meet-up)을 지난 7월 1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노허브(GENOHUB) 김영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KOREF)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유전자 해석을 통해 이용자의 개인 맞춤형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를 쉽게 연결해주는 엄선된 이커머스(E-COMMERCE)와의 거래 토털 서비스, 원스톱(ONE-STOP) ‘건강에 대한 수요(HEALTH ON DEMAND)’ 플랫폼으로 한국인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인으로 시작해 향후 동남아시아인으로 확대하는 글로벌 선점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대표는 “제노허브는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KOREF, Korean Reference)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유전자 해석을 통해 이용자의 개인 맞춤형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며 “이미 유전자 분석과 해석을 통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선진국의 성공사례와 국내 실정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성, 수익성, 성장성과 확대성, 그리고 미래기업가치 등을 연구 분석하고 모의실험(시뮬레이션)까지 끝낸 후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호 박사 개발 및 보안 책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제노허브 플랫폼은 이용자 수에 비례하여 그 가치는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특히 개인 유전자 정보는 타 정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가치가 높고, 제노허브 플랫폼의 멤버수는 곧 기업가치의 척도가 되며, 이용자들의 구매력과 그로 인한 시장의 확장 가능성은 실로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노허브 유영준 CPO는 “해당사업을 미래지향적이고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이용가능한 최첨단 플랫폼 엔진을 통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커머스 운영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미 필리핀 소재 아시아 유전자분석 바이오센터 구축을 위해 미국 샌디에고 소재 바이오팀과 토털 솔루션 일괄수주계약(Total solution turnkey)을 했고, 모든 장비, S/W, 지적재산 및 현지직원 훈련 계획까지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유영준 CPO는 “이번 밋업을 통해 평소 유전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밋업은 일반인과 학생, 업계 관계자 350명이 선착순으로 참석했으며, 제노허브 측에서는 참석한 분에게는 제노허브 유전자 키트검사(시중 56만원 상당)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 행사가 주어지기도 했다. 

한편, 오늘 발표한 박종화 박사와 그의 팀원들은 현재 제노허브 플랫폼 프로젝트 관련 유전자 분석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이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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