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이마트, 롯데마트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과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변화되며 당도나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잇따라 프리미엄 수박을 출시하고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수도권 19개 점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1% 수박’을 선보였다.

 

이는 일본에서 매년 6월 행해지는 수박 경매에서 한 통당 최고 낙찰 금액이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덴스케 수박’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최고급 제품이다.

 

사각사각한 과육, 달콤하고 진한 수박 향을 자랑하며 이름에 걸맞게 품종 차별화와 정밀한 생산관리를 통해 12 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수박이다.

 

외관상으로는 껍질이 흑색을 띄고 수박 특유의 줄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350통 한정 물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만4800원(8kg 이상)이다.

 

롯데마트도 과일의 객관적인 기준인 당도를 극대화한 ‘황금당도’ 수박을 판매 중에 있다.

 

이는 산지에서 매장에 진열될 때까지 5번의 당도 검사를 거쳐 최종 12브릭스 이상의 상품에게만 부여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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