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25일까지 SFD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15회 SFDF 수상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FDF는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설립 이후 10여년간 한국 디자이너 23개팀을 배출, 총 330만 달러(약 38억원)를 후원해 왔다.

 

SFDF에 선발된 디자이너는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를 후원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의 입점 기회와 비이커 등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SFDF의 평가는 내부 전문가·경영진 심사, 국내외 자문단 심사, 쇼룸 현장 실사 및 지원자 인터뷰 등을 통해 올해 12월 중으로 디자이너가 선정될 예정이다. 접수는 SFD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모바일 접수만 가능하다.

 

조항석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사무국 팀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SFDF는 K패션을 상징하는 디자이너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왔다"며 "이번에도 성장 가능성 높은 디자이너를 발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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