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속보]전국 곳곳 비 소식,중부 5∼60㎜ 오늘 미세먼지 농도 오전 나쁨/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5일 기상청은 오전 8시 30분 기상속보를 통해 전국이 구름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 비 구름대가 발달한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경기도서지역, 충남도서지역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울과 경기, 대구등 중부와 남부내륙 지방은 낮부터 밤사이 곳에 따라 5∼60㎜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 서해안과 충남 해안, 강원 영동은 아침 한때 5㎜ 내외의 비가 오겠다.

 

특히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은 이날 낮부터 오는 16일 새벽까지  5∼7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 가로막혀 내륙으로 동진하지 못하고 정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서해상에 발달한 비 구름대는 주로 서해상에 머물겠으나 그 전면에 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 중부서해안과 도서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천둥.번개를 동한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수준을 보이나 대기 정체로 인천, 경기 남부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충북, 충남, 광주, 부산,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광주 31도,대구 31도, 부산 27도, 울산 27도, 창원29도, 제주 27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6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09시)부터 저녁(21시)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모레(17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오후(12~15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후(12시)부터, 전남은 밤(18시)부터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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