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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JP모건은 오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JP모건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은 이번 금통위에서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 부진 등을 반영해 경제성장률 및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도 종전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다만 이러한 신호가 내년까지 2차례 금리를 인하할 만큼 강력하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JP모건은 "당국은 최근 통화정책을 위한 여력(space)이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현재 금리가 '적절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암시한 바 있다"면서 "한은이 오는 10월에 기준금리를 25bp(0.25%p) 인하한 후 2020년까지 이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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