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바몬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2019년 최저임금이 8350원인 가운데 전국 아르바이트생들의 평균 시급은 8881원으로 나타났다.

 

16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상반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전국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96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797원) 오른 것으로, 내년 법정 최저 시급인 8590원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가 평균 9126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9000원을 넘은 지역이다.

 

뒤이어 ▲서울(8969원) ▲제주(8870원) ▲경기(8865원) ▲충남(8813원) ▲충북(8790원) ▲강원(8760원) ▲인천(8747원) ▲대전(8719원) ▲부산(8711원)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전북으로 평균 8581원의 시급을 보였다. ▲전남(8590원) ▲경북(8601원) ▲광주(8639원)도 낮은 편에 속했다.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시급이 높은 곳은 서울 강남으로 9189원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충남 논산으로 8443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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