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분식회계, 삼성바이오 재판을 말한다’ 17일 전문가 토론회 열려…"삼바 증거인멸 2회 공판준비기일 앞두고 개최" / 삼성=바이오 로직스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삼성바이오 분식회계를 이재용 부회장 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는 검찰 수사를, 경영·법률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전문가 심층 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시장경제제도연구소와 자유경제포럼은 오는 17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삼성바이오 공판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논란의 분식회계, 삼성바이오 재판을 말한다’는 이름이 붙은 토론회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 법률 전문가들이 발제 겸 토론자로 참석해 삼바 분식회계 의혹으로 촉발된 검찰 삼성 수사의 주요 쟁점을 짚을 예정이다.

토론회는 참석하는 패널 4명이 각각 발제를 한 뒤 종합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이동기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국제경영) 교수 ▲이병태 KAIST 경영대 경영공학부(정보경제학) 교수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자본시장법) 교수 ▲이헌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한변 공동대표)가, 토론회 사회는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한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삼바 증거인멸 사건 2회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열려 이 사건 검찰 수사와 공판의 흐름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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