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 2090선 회복ㆍ코스닥 670대 …환율 금통위 앞두고 관망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6일 코스피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20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9포인트(0.45%) 오른 2091.87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159억원, 기관은 32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4%), LG화학(1.595), 셀트리온(3.00%), 신한지주(0.45%), LG생활건강(3.71%)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13%), 현대차(-3.62%), SK텔레콤(-0.3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가 살아나면서 전장보다 0.37포인트(0.05%) 내린 674.4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4억원, 외국인이 7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8%), 신라젠(3.88%), 헬릭스미스(2.56%), 메디톡스(4.82%) 등이 올랐다.

   

CJ ENM(-1.02%), SK머티리얼즈(-0.95%) 등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오는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177.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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