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과 아기상어 바다 대모험 공연 장면 /사진=유진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유진그룹이 문화나눔 프로젝트 초청작품으로 '핑크퐁과 상어가족' 가족 뮤지컬을 13일부터 약 한 달간 제공한다.

 

유진그룹에 따르면 이번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초청작품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바다 대모험'이다. 공연이 시작되는 13일부터 약 한 달간 350여 명의 소방공무원 가족과 아동복지시설 원생에게 관람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올해 6년째 진행한 문화나눔프로젝트는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가정에게 가족뮤지컬의 관람 기회를 무료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데이, 이에이치씨(EHC), 유진저축은행 등 유진그룹 계열사가 후원한다. 공연부문에는 자회사인 유진엠플러스가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에는 보육원과 미혼모,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하며 시작됐다. 지난 해부터는 서울시내 아동복지시설에 소방공무원 가족도 초청해 대상을 확대했다. 프로그램 발족 이래 현재까지 누적 초청인원은 3000여명이다.

 

유진그룹은 이외에도 그룹 내 사회공헌 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5월 강원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자사의 건자재·유통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1억 원 상당의 집수리 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해에는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찬가’ 사업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의 노후 공간을 정비하기도 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은 상생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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