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데기횟집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눈이 오고 비가 와도, 그리고 아무리 더위가 찾아와도 국내 관광 명소 제주의 인기는 여전하다. 7월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제주로 향하는 발길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제주 곳곳의 해수욕장이 개장한 데다, 여름맞이 다양한 축제 및 행사도 예정돼 여행의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제주의 해변 명소로 이국적인 바다 풍경을 자랑하는 표선 지역에서도 7월 1일부터 표선해수욕장이 개장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모은다. 최근 제주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지역 중 하나인 표선 일대는 바다를 비롯해 성읍민속마을, 제주 민속촌, 제주허브동산 등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역사, 생태 관광지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중에는 제11회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및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열려 현지인과 여행객이 두루 찾으면서 제주의 대표 여행지로서의 면모를 널리 알렸다. 표선은 오래전부터 각각의 명소가 유명했던 곳이지만, 최근 들어 표선 일대 전체를 명소로 보는 인식이 더욱 늘어나면서 관광 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또한, 제주 여행객들이 선택한 표선 지역의 인기 비결에는 식도락을 빼놓을 수 없다. 아름다운 해변을 벗 삼아 맛보는 현지 음식이 여행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해주기 때문. 그중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제주 표선 횟집은 특유의 푸짐함과 신선한 회로 두루 호평을 받고 있다.

 

제주 표선 맛집 ‘금데기횟집’이 그곳으로 해녀 자격증을 가진 대표가 운영하고 있어 더욱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쫄깃하고 고소한 회, 두툼한 갈치구이와 조림은 현지인들도 줄서서먹는 맛으로 알려졌다.

 

신선한 재료와 뛰어난 손맛 덕분에 외지에서 찾아오는 손님이 많으며, 최근 표선의 관광객이 늘면서 더욱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 집의 특징은 메인 메뉴와 더불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하고 다양하게 나오는 스끼다시에 있다. 또한, 와사비, 간장, 쌈장 등 기본 장류부터 신경 써 준비하는 정성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이 집의 인기 비결 중에는 시원한 바다 전망이 있다. 표선 해변의 아름다움을 조망하면서 식사할 수 있는 좌석이며, 특히 2층은 통유리로 더욱 넓은 시야를 즐길 수 있다. 넓고 쾌적함이 돋보이는 실내에는 애완동물 동반 및 놀이방과 같은 유아시설과 장애인 편의 시설을 마련하였고, 단체석이 있어 회식, 모임 등에도 적당하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제주 표선 횟집 ‘금데기횟집’은 매일 11시부터 23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하며, 단체 손님을 위한 주차장 역시 완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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