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마켓스트리트'/사진=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공식 트위터 캡쳐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마켓스트리트'가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만점이다.

 

남부대학교 정문에서 수구 경기장 입구까지 200m가량 교정에는 마켓스트리트가 펼쳐져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남부대 학생들에게 '우정의 동산'으로 불리는 잔디밭은 마켓스트리트 이용객을 위한 광장으로 거듭났다. 잔디밭에 마련된 파라솔과 탁자, 의자는 간식을 즐기거나 다리쉼이 필요한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관람객들은 마켓스트리트에 마련된 푸드트럭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갖가지 주전부리를 눈으로 탐색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 덕분에 시원한 음료와 생맥주가 인기를 점령하고 있었다.

 

푸드트럭 뿐만 아니라 대회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인기를 끄는 수리와 달이 인형과 열쇠고리, 마그네틱, 텀블러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판매소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또한 잔디밭 한편에 설치한 특설 무대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오른다.

 

마켓스트리트는 남부대 뿐만 아니라 아티스틱수영 경기가 열리는 염주체육관에서도 운영된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제수영연맹(FINA)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마켓스트리트를 기획했다"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때는 없었던 새로운 시도인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체험 및 공연 일정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블로그 및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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