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일본의 수출규제후 '일본불매' 운동이 지속되자 항공업계는 동남아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에어 서울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8일까지 지방출발 동남아 노선을 대상으로 3일간 만 진행되는 ‘이스타임머신’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스타임머신 이벤트는 특정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7시간만 오픈되는 타임딜 형태의 특가 이벤트다. 

 

매월 특정 노선과 시간을 정해 고정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이벤트는 부산~코타키나발루, 부산~방콕, 청주~타이베이 노선 등 3개 지방출발 국제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기간은 16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이벤트 기간 중 노출되는 특가운임 가격은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부산~코타키나발루 9만6000원 ▲부산~방콕 8만2900원 ▲청주~타이베이 6만500원부터이다. 

 

에어서울은 티몬에서 전 노선 항공권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특가 행사는 ‘티몬X에어서울 전 노선 할인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10% 할인 쿠폰을 추가 적용할 경우 보라카이·홍콩 항공권을 10만원 대에 구매할 수도 있다.

 

18일엔 하루 동안 티몬에서 에어서울 해외 전 노선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선착순 600명에게 제공하며 항공권 구매시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쿠폰은 동남아·남태평양 등 에어서울 총 15개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출발일 제한은 없다. 18일엔 최대 50% 할인 쿠폰을 이용해 다낭 왕복 항공권을 17만 3000원, 괌 왕복 항공권은 16만 7000원에 살 수도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티몬에선 단독 특가에 소개되는 에어서울 전 구간 해외 항공권에 10% 할인 쿠폰을 추가 적용 가능하다. 

 

이 경우 왕복 항공권을 ▲괌 24만 2000원 ▲다낭 24만 8000원 ▲보라카이 18만 7000원 ▲홍콩 18만 1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티몬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돌입한 최근 일주일간(1∼7일) 항공권 예약 순위를 분석한 결과 1위는 베트남 다낭, 2위는 일본 오사카, 3위는 태국 방콕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티몬은 아직까지는 '일본 불매운동'이 일본 여행 예약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후쿠오카와 오키나와 예약 순위는 전년보다 다소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hyeon0e@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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