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이랜드가 폭염기간 쪽방촌 소외이웃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이색 나눔 행사인 ‘러브업 캠페인 시즌3’를 시작했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함께 진행하는 ‘러브업 캠페인’은 본사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서울 가산동 사옥에 위치한 카페 루고에서 임직원이 음료 사이즈업에 지불한 500원의 금액에 매칭그랜트방식을 적용해 총 1000원을 자동 기부하는 행사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무더위 폭염에 시달리는 서울 시내 쪽방촌 소외이웃을 위한 여름나기 용품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즐기는 커피한잔으로 누구나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나눔의 마음을 회사 내에서 서로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임직원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올해는 목표를 두 배로 올린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이와는 별도로 이랜드월드와 손잡고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 총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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