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오른쪽에서 4번째)과 무주덕유산리조트 김시권 대표(오른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무주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발전 간담회가 지난 15일 오후 무주덕유산리조트 호텔티롤 빌더카이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윤정훈 의원, 문은영 의원,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이규성 소장, 무주군관광협의회 이강우 회장,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 양춘모 회장, 무주덕유산리조트 김시권 대표이사, 무주덕유산리조트 임차인 김종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현안인 무주군 관광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의 상생협력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안호영 의원은 “무주를 세계적 관광지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최근 기후온난화 등 애로사항이 많다. 이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때가 되었다”면서 “이번 간담회 개최 목적은 지역발전의 주체인 무주덕유산리조트, 행정, 정치권, 상권, 주민 등의 상호간 이해를 높이고 상생 협력의 뜻을 한데 모아 노력해 무주군이 더 나은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주 대표 관광휴양지인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주축으로 무주군의 행정과 주민, 기업, 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상생 협의체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시설 투자에 힘입어 무주군 전체 관광 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리조트가 국립공원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제약이 많지만 국립공원 측과 협의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무주덕유산리조트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무주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두고 지역 여론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중심 관광자원인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무주군 지자체, 지역협의회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좋은 선례로 남고, 이를 계기로 무주군의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상생 발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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