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현숙이 부모님의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제에 위치한 현숙의 생가가 공개됐다.

이날 현숙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생활했다는 방을 공개했다.

부모님의 흔적이 가득한 방에서 현숙은 부모님의 사진을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숙과 부모님의 살아생전 모습이 담겨 있었다.

현숙은 어린 나이에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현숙의 부모님은 현숙을 말리며 회초리를 들기도 했다.

현숙은 "어머니가 제게 돈 만원, 쌀 한 말, 김치 한 통을 주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서울 상경길로 가던 길에 마중 나온 어머니의 우는 모습을 봤다며 회상했다.

또 현숙은 "부모님 덕분에 힘들어도 꿈을 접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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