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정병국(35)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병국은 지난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이날 인천 남동경찰서 측은 "정 씨가 올해만 유사 범행을 수차례 저지른 것으로 본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노출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의학계에서는 노출증에 대해 ‘낯선 사람에게 성기를 노출시킴으로서 성적인 흥분을 일으키는 공상이나 성적 충동을 얻고 성적 행동을 하는 반복적인 성도착증’으로 정의한다.

노출증 환자들 중에는 강한 열등의식과 병적인 수줍음, 소심함을 갖고 있는 남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출 행위 자체로 쾌감을 얻을 뿐 상대방에게 성행위를 강요하거나 위해를 가하지는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뭐가 아쉬워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결혼도 한 사람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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