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19일 개막 ... 여름 휴가철에 즐길 수 있는 축제는 어디?/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19일 '제22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이 화려한 막을 올리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축제에 쏠리고 있다.

 

충남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이날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형 머드탕, 머드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체험, 머드 셀프 마사지, 머드캐릭터 및 비누 만들기, 요트체험, 갯벌 장애물 마라톤 대회 등 6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해 네티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전초전이자 보령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임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머드축제가 한류 관광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축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머드축제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그 외 축제들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울산 동구 '울산조선해양축제'

 

울산 동구 '울산조선해양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캡쳐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울산조선해양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 전국 비치사커대회,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공연과 버블쇼, 매직쇼, 코믹 마임 공연 등이 있다.

 

해변축제의 성격을 담은 어촌체험마을과 해양스포츠체험, 샌드보드(모래썰매장), 방어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또한 진행된다.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사진=연합뉴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물순환 시민문화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빗물놀이터, 영화 상영,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문산업 스타트업 공모전, 물순환 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영화 '라라랜드' 상영 도중 서울광장에 눈을 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라 많은 네티즌들의 집중을 이목시키고 있다.

 

▶부산 '부산바다축제'

 

부산 '부산바다축제'/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 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8월2일부터 8월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바다축제는 해운대해수욕장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광안리, 송도, 송정,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진행하는 축제 프로그램에는  나이트 풀 파티, 물의 난장, 광안리 댄스파티, 장애인 한바다 축제, 다대포포크락 페스티벌, 나이트 레이스, 청소년 바다축제 등으로 준비돼있다.

 

또한 바다·재즈 페스티벌, 송정 해변축제, 현인 가요제, 열린 바다 음악회 등 6개의 공연도 이루어져 총 3종 14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원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강원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사진=연합뉴스

강원 횡성지역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제8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8월9일부터 11일까지 둔내면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이다.

 

축제 기간 토마토 홍보관과 품종전시관 등 볼거리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대박 보물찾기), 토마토 댄스파티, 메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토마토 막걸리 빨리 마시기와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무게 맞히기, 토마토 항아리 넣기, 빨리 나르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충북 괴산 '괴산 고추축제'

 

충북 괴산 '괴산 고추축제'/사진=연합뉴스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괴산 고추축제'가 막을 연다.

 

'오만가지 상상, 오색 고추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황금 고추를 찾아라, 고추 난타, 전국 고추 요리경연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다문화 페스티벌, 임꺽정 선발대회가 열리고 캠핑장도 운영한다.

 

또한 고추를 재료로 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추 식당, 여름 김치 시식 코너, 괴산군 향토음식연구회가 개발한 고추 음식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고추 직판장과 농·특산물판매장도 열려 괴산에서 나는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축제 기간 주민 화합을 다지는 읍·면 민속 예술경연대회가 열리고 민속놀이 체험장도 운영된다.

 

앞서 괴산 고추축제는 올해까지 8년 연속 문체부의 유망 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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